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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 박종대 강진지부장, 국무총리 표창 받아 - ‘천상을 울리는 쿵더쿵 울림의 소리’ 창설
농아 인들에게 자립과 희망 …
  • 기사등록 2009-04-22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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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아인협회 전남협회 박종대(42세, 언어장애 1급) 강진군지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8년여 간 무보수 명예직은 성실히 수행하고 자비로 사업비를 충당하며 농아 인들의 복지향상에 노력한 공을 인정을 받아 이날 수상하게 되었다.

박 지부장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인한 장애로 활동이 제한된 여건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적인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의지의 장애인이다.

박씨는 농아 인들로 구성된 “천상을 울리는 쿵더쿵 울림의 소리”를 창설해 농인들의 애환과 청인들의 심금을 울리는 소리를 그려내는 등 강진군 농아 인들에게 자립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앞장서 왔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박종대씨는 “농아 인으로서 어려운 환경 에도 빠지지 않고 쿵더쿵 울림의 소리 연습에 참여해준 회원들께 고맙다”며 “장애우들이 자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가는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일자리 마련은 물론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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