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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핀 영산강 질주한 ‘은륜의 행렬’ - 나주시민 자전거대회.동호인 자전거 대회 등 성황리에 개최
자전거 이용…
  • 기사등록 2009-04-23 0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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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영산강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나주시민 자전거대회와 전국 동호인자전거 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자전거 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23일 오전 영산강 마라톤대회와 자전거대회에 대한 평가를 갖고 어린이 자전거안전운전자격시험은 아이들에 대한 자전거 조기 교육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고, 자전거 이용의 날 선포식과 자전거타기 행사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에 대한 선점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동호인 자전거도로 대회는 서울과 경기 인청 등 수도권과 부산, 경남에서 많은 동호인이 참석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부대행사로 치른 연예인 축구단 초청경기는 저렴한 유치비용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일부 구간의 도로가 비포장 상태여서 선수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대회에 앞서 사전설명과 준비에 만전을 기한기로 했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나주시 둔치체육공원에서 시민과 전국자전거연합회 동호인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시민 자전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윤격병 나주시 자전거연합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자전거이용 유공시민으로 선정된 김재동씨 등 3명에게 자전거가 전달된데 이어 김종운 나주시 저전거연합회장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이어 강성삼 나주시자전거연합회 홍보이사가 ‘자전거 이용의 날’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영강삼거리와 남고문, 터미널과 나주대교에 이르는 자전거타기 대행진 행렬이 줄을 이었으며, 초등학생 자전거타기와 2인용 자전거타기, 중학생 자전거타기와 읍면동 릴레이 경기 등도 진행됐다.

일요일인 19일에는 영산강 제방도로 일원에서 5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44㎞를 질주하는 MTB 도로대회와 외발자전거 대회 등이 1, 2부 나눠 진행됐다.

나주시 자치행정과 이기환 과장은 “영산강 유채꽃을 보기 위해 많은 상춘객이 몰렸지만 큰 사고 없이 경기를 치르고 좋은 기록도 남겨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며 “다음 대회는 보다 철저한 준비와 짜임새 있는 진행으로 더 발전된 체육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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