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막된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기념하여 개최된 KOREA ECO 일러스트 전국 공모전의 입상자가 발표됐다.

함평군은 아트 페스티벌로서의 함평나비대축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한 ‘2009 KOREA ECO 일러스트 전국 공모전’에서 700만원의 시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는 일반인 및 대학(원)생 부분 대상에 이선영 씨의 ‘나비는 희망의 메신저’ 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금상은 윤병주 씨의 ‘아이의 꿈’ 박영철 씨의 ‘나비란 희망’이 각각 입상했으며, 고등부 부문 대상은 ‘Restoration of city’의 김해리 양에게 돌아갔다.

함평군의 주최와 (재)광주디자인센터, (사)광주.전남디자인협회 주관으로 일반인 및 대학(원)생 부문과 고등부로 나눠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576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심사는 일러스트 및 디자인 전문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예심과 2차 본선을 통해 총 100명(일반부 41명, 고등부 59명)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입상작을 포함한 공모전 출품작품들은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7일 동안 열리는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 현장에서 전시되며, 입상작은 연말까지 상설전시 및 순회전시를 하게 된다.

입상자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함평군과 광주디자인센터 홈페이지(www.g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