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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지면 양지리에서 멸치잡이 정치망 그물에 갑오징어가 따라 올라왔다. 멸치를 먹이로 삼는 갑오징어는 지금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다.
갑오징어는 십완목 참오징어과의 연체동물로서 몸 안에 길고 납작한 뼈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오징어류 중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특히 갑오징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은 많으며, 혈관계질환 예방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현지에서는 300~400g 갑오징어 1마리당 1만 3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어획량이 많아지는 5월부터는 가격이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