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권한대행 박만호)은 중고물품을 수집하여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알뜰장터를 운영하고자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10일간 중고물품 수집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광희)에서 운영하고 장흥군에서 후원하는 알뜰장터는 중고물품 교환매매로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군민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수집품은 모자, 넥타이, 의류등으로 여성단체협의회와 장흥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읍.면 주민생활지원담당부서에서 수집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집된 물품은 오는 12월 7일 토요시장에서 『아.나.바.다』알뜰장터를 운영 중고물품과 교환판매하게 되며 수익금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자원의 재활용과 이웃사랑의 실천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군민과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 5월 1일 군민의날 행사시 『아.나.바.다』알뜰장터를 운영하여 각종 옷가지와 생활용품 2천 4백여점을 수집하고 독지가의 후원으로 새 양복을 후원받아 교환․판매하여 수익금 250천원을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모자가정,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