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 낭동마을에 소재한 벧엘교회(목사 김봉암)에서 지역주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치과무료봉사가 5월 2일부터 4일간 열린다.
치과무료봉사는 지난 1996년에 결성된 라파 치과의료 선교단(단장 이형순, 서울 강북구 이웃사랑치과원장)에서 강진지역 주민들이 선진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치과의료 선교단은 월 1회 전국을 순회하며 치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봉사도 김봉암 목사와 이형순 단장의 오랜 인연이 계기가 되었다.
김봉암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을 섬기는 감동의 물결이 교회의 종소리처럼 울려 퍼지는 한줄기 빛이 되어 다소나마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라파 선교단과 징검다리역할을 이행하여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붇돋아 주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봉암 목사는 농업과 병행하여 목회를 하면서도 성전면에서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교회차량을 이용한 차량운행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