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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땅 전남’자전거로 누빈다 - 1일 도청서 ‘두 바퀴로 하나’ 주제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환영행사
  • 기사등록 2009-05-01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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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녹색의 땅 전라남도’에서 녹색성장의 상징인 자전거축제가 열렸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두 바퀴로 하나’ 되는 기치 아래 전 국민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된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에 참여한 전국 투어단 150명이 지난 4월 25일 서울을 출발해 7일째인 1일 전남도청에 도착했다.

전국 투어단은 이날 광주시청을 출발해 나주, 함평, 무안, 목포를 거쳐 도청 만남의 광장에 도착함에 따라 지역민들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펼치고 자전거 동호인들은 투어단에 합류해 구간별로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이날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 환영행사에는 박준영 도지사, 김장환 도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자전거 동호인,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투어단 환영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투어단 선수들의 경주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자전거타기 실천 결의, 자전거 기증식 등을 갖고 도민 모두가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해 심각한 환경오염과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다짐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은 새로운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커다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남은 지난 2005년부터 ‘녹색의 땅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산업을 추진해 오고 있고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전용 신호등과 같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자전거 타기 붐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용식 자전거연합회 전남본부장은 자전거타기 실천 결의를 통해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자전거”라며 “전 도민이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해 녹색성장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이종덕 행정섭외부장)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 확산을 위해 자전거 100대를 기증하고 지속적인 기증과 함께 탄소줄이기에 앞장서 나가기로 약속했으며 행사장에서 직접 자전거를 기증받은 5명의 학생들은 자전거 시승도 했다.

환영행사 이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도청광장을 출발해 6.4km의 자전거 퍼레이드도 함께 펼쳤다.

전국투어단은 2일 순천 팔마경기장에서 시민 8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출발행사를 갖고 종착지인 창원을 향한 힘찬 레이스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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