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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예방이 우선입니다
  • 기사등록 2017-11-27 08: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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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광영119안전센터 소방장 양진철

추운 겨울에는 건조하기도 하고, 추위로 인해 난방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화재의 위험도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사계절 중 겨울, 12월에서 2월 사이에는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시기라고 합니다. 그 만큼 화재사고는 순식간에 많은 것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집안 화재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전기 화재입니다. 겨울철 보온을 위한 전기제품 등 많은 전기제품을 사용하면서 화재사고의 위험성이 올라가는 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센트 관리가 필수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꼭 콘센트를 뽑아서 과열을 막고 콘센트와 그 주변에 먼지가 쌓이지 않게 깨끗하게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혹시 스파크가 주변 먼지에 붙으면 불이 날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겨울철의 필수 용품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난방기구입니다. 외출 시에도 전기매트 등을 끄지 않고 외출하거나 깜빡하고 안 끄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생활 습관이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난방기구 사용으로 장기간 열을 받아 화재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난방기구 사용 시에는 철저하게 점검을 하시는 것이 필수라는 것 잊지마세요!

 

흡연은 반드시 지정 장소에서! 꺼진 불도 다시보는 습관을 산불의 제일 큰 원인이 담배꽁초 때문이라고 합니다. 많은 흡연자분들이 담배꽁초를 그냥 길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배꽁초는 마른 낙엽이나 쓰레기 등에 불씨를 옮길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담뱃값인상과 금연구역 확대로 인해 담배피우는 사람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화재의 위험이 남아있습니다. 만약 담배를 피우게 된다면 마지막 불씨까지 사라지도록 담배꽁초를 다시 확인해주세요!

겨울철이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 조금의 주의가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겨울철 화재는 진압보다 예방이 우선 이라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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