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활동 증진과 창의인성 교육을 목적으로 한 이번 영화 인문학은 11월 29일 전남외국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나주고등학교, 금성고등학교 등 총3개교 5회 700여 명의 학생이 함께 했으며, 영화를 관람하고 주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우리의 삶과 세계, 사회, 문화 등의 인문학적 소양을 극대화하고 영화 속에 담긴 폭넓은 정보와 숨은 이야기 등을 접하게 되었다.

이번 영화 인문학에 참여한 전남외국어고등학교 학생은“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남는 시간에 영화를 보면서 영화 속 이야기와 그에 따른 해설을 들으면서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나주공공도서관 이혁신 관장은“이번 영화 인문학을 통해 학업 부담감에 지친 고3수험생이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자세를 배웠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