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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3년째.해남희망원 자원봉사 - 가진 것 없는 것 같은데 나눌 수 있다는 소중한 체험
  • 기사등록 2009-05-07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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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 백일장 및 사생대회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하여 청빛봉사대원 12명은 희망원생들 행사에 손과 발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해남희망원에서 10회째를 맞고 있는 큰 행사로써 장애우들 가슴속에 품고 있는 따뜻한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각종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모두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로써 매년 완도해경은 자원봉사자를 지원, 행사진행과 안전을 보살펴 오고 있으며 07년, 봄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MOU를 체결하였다.

특히 전경대원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 인가를 체험하고 행사지원과 함께 장애우와 어울리는 시간도 마련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봉사활동에 참가하여 의미 있는 군 생활을 하고 있단다.

한 전경대원은 사회에 있을 때는 특별한 사람만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인식을 하였으나 군에 들어와 생활하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며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 소중한 체험인 듯 하고 더 크게 인류를 살릴 수 있을 것 같단다.

해남희망원 최선화 담당자는 “매년 희망원의 큰 행사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해상치안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시간을 내 도움을 주시니 든든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서장님 이하 모든 직원들에게 전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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