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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들어 642억원대 농.수산물 가공업체 투자유치 성사 - 농업의 고부가가치 높일 수 있는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메카로 육성
  • 기사등록 2009-05-07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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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고장, 함평군이 민선 4기 들어 총 642억원대의 농.수산물 가공기업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며 다차산업으로서의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함평군은 7일 오전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옥반식품영농조합법인, 전라남도젓갈생산단지 영어어조합법인 등 2개 업체와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옥반식품영농조합법인은 함평군 엄다면 영흥리 일원에 7억5천 여만원의 양파즙 생산 공장을 세우고 전라남도젓갈생산단지 영어업조합법인은 함평읍 장년리에 17억원 규모의 젓갈 생산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신해수산(주)와 (주)대원사료는 함평읍 장교리에 각각 51억원과 48억원 투자규모의 수산물 가공.저장 공장과 동물용 사료 제조공장 설립을 완료했다.

또 (유)천지수산은 함평읍 진양리에 46억원을 투자하여 수산물 가공.저장 공장을, 선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월야면 외치리에 훈제 오리 생산을 위한 13억원대의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농산물 가공 및 주말농장, 과실 및 채소 주스 제조업체, 과실.채소 가공업체, 절임식품 제조업체 등 민선 4기인 지난 2007년부터 15개 업체에 총 642억원대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이들 업체들은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인 함평의 친환경 농.수산물을 이용해 차별성 있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하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농수산물 가공공장의 투자유치가 잇따라 성과를 거둠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수요 확대를 통한 농어민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비축제의 성공으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친환경 고장으로서의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함에 따라 다양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농촌지역 자치단체로서 1차 산업인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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