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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 6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음식 배우기 체험 교육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우리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 20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한주부클럽회원 10명 등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의는 순천청암대학 호텔외식조리학과 김희아 교수의 ‘한국의 음식문화와 세시풍속’에 관한 이론 강의와 잡채, 닭볶음, 무생채 등 가정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우리음식 만들기 실습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고국을 떠나 한국 생활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전통 향토 음식 배우기, 고부가 함께만드는 우리 음식 등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