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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내년도 살림규모 2천587억원 - 올해 대비 15.7% 증가 350억원 늘어
사회복지. 친환경농업. 문화관광. 지역…
  • 기사등록 2007-11-28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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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2008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50억원(15.7%)이 증가한 2천587억원 규모로 편성하여 20일 군 의회에 심의 요청 했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0.2%인 387억원이 증가한 2천300억원으로 사회복지, 친환경농업, 문화관광, 지역개발, 도시기반 확충분야에 투자를 확대했다.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1.4% 감소한 287억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재정자립도는 12.8%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특별회계가 감소된 사유로는 대불하수관 국고보조 사업의 확정내시가 늦어져 이를 반영하지 않아 감소됐다.

군에 따르면 “2008년도 예산편성은 ‘품목별 예산편성제도’ 폐지로 ‘사업예산제도’가 처음 도입됨에 따라 제도의 기본원칙을 살려 하향식(Top-bown) 예산편성 방식으로 자체사업에 대해서는 실과소별로 한도액(Ceiling)을 배정하여 실.과.소장에게 자율편성 권을 부여하여 예산편성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일반회계 세입예산 중 의존재원이 1천994억으로 86.7%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지방교부세법과 균특회계법 규정에 따라 사회복지분야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를 전액 부담했다.

또한 2009년도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수요액 산정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행정 운영경비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여 전년수준으로 동결했다. 아울러, FTA 농업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농림.축산분야의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부담을 전액 반영하였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업예산이 78.3%인 1천800억원, 비사업예산이 21.7% 인 500억원으로 이중 사업예산은 보조사업 1천54억원, 자체사업 746억원이며 비사업예산은 행정운영경비가 404억원, 재무활동이 95억원이다.

주요자체사업으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5억원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39억원 △환경기초시설조성 33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9억원 △군 청사증축사업 22억원 △마을공동시설조성 14억원 △궁도장설치사업 13억원 △벼육묘용 상토공급 11억원 △동무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 10억원 △군청 다목적광장부지매입 10억원 △기타 위험도로선형개량사업 등에 225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도 운수업계 유류대 지원 30억원을 비롯한 민간이전 등에 265억원을 투자한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편성은 한정된 재원으로 각 분야별 투자의 우선순위에 따라 재원을 배분하고, 성과지향의 사업예산제도를 도입했다” 며 “이에 따라 목 중심의 품목별 예산 체계에서 벗어나 사업(정책.단위.세부사업)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집행.결산.평가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정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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