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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시개발 사업 1억 달러 유치 성공 - 미국 코자(KOZAR)사 1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체결
12일 오전 11시…김태호 …
  • 기사등록 2009-05-1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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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시개발 사업에 무려 1억 달러에 달하는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도시개발 사업에 외국자본 유치 전례가 없던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에 외국자본 유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남도는 12일 오전 11시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김해시, 미국 코자(KOZAR) 유한책임회사간 도시개발사업 외국자본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태호 도지사, 김종간 김해시장, 코자社 워렌 오토 회장, 마지 자레파바 사장, 미국 기관투자회사 중역 등이 참석한다.

이번 양해각서(MOU)에서 코자사는 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진주나 사천, 김해지역에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경남도와 김해시는 투자사업의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코자사가 투자하는 김해시 장유면 내덕리 일원에 조성할 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주거지역, 상업용지, 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0년 착공해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코자사는 진주·사천이나 김해지역에 추가로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현재 부지물색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외국자본 2억 달러를 유치하고 도시개발로 인해 유입되는 인구가 1만8,000여명으로 예상되는 등 대단위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관련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도는 세계적인 경제의 어려움 속과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투자자본의 급감으로 국내 건설경기의 불황이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도시개발 사업에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데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도시개발 사업에 외국자본이 들어온 사례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도시개발 사업 위주로 다양한 개발사업에 외국자본이 더욱 유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타 지역의 도시개발 사업 추진에 있어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내 도시개발 사업에 투자할 코자(KOZAR) 유한책임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하고 있으며 사업의 타당성 분석,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공?감독 및 마케팅까지 전 분야에 걸쳐 총괄 관리할 수 있는 부동산 개발과 자산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코자사는 지난 2007년 7월 한국내 법인 ‘(주)코자투자개발’을 설립해 동북아시아 개발에 투자하기 위해 물색해 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자사는 한국에서 법인을 설립한 후 투자지역을 물색하다 경남이 남해안의 수려한 환경과 앞으로 수도권을 대응하는 지역으로 거듭 발전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경남지역이 투자의 적격지로 결정, 투자하게 됐다.”면서“경남은 최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도시개발 사업에 1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자본을 유치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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