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도내 5개시를 대상으로한 ‘2009년 자전거전용도로 개설 시범사업’ 평가에서, 나주시가 최우수시로 선정돼 도비 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나주시는 이에따라 도비 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 대호택지~중앙로~청소년수련관~송월택지~영산포에 이르는 4.6㎞구간에 대해 자전거전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전거타기에 동참할 것이어서 자전거를 주생활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되고 심각한 도심교통과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앞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전용도로 인프라 구축, 관광상품 개발, 산업유치, 자전거 관련 행사개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으로 추진하여 전국 제일의 자전거 모범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