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서승진)은 제2회 대한민국녹색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주)초당산업 김기운 회장을 선정하여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녹색대상은 산림분야에서 묵묵히 일해온 숨은 공로자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부여하며 범국민적인 녹색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산림청에서 경향신문사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총 3개부문 8개분야를 시상하게 된다.

올해 대상의 영광은 제약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남 강진군 명주리 일대에 초당림을 조성한 (주)초당산업 김기운 회장에게 돌아갔으며, 특별공로상으로 전남 장성의 편백나무림을 조성한 故 임종국 선생과 보호수 관리에 힘쓰고 있는 주한 캐나다대사관이 수상하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산이 지금처럼 푸르고 아름다워진 것은 정부 기관이나 또는 특정인의 노력만으로 이룩된 것이 아닌 많은 숨은 공로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범국민적 녹색문화운동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