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완도군 해양생물바이오 연구개발사업 결실 - 전복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대일 수출을 통해 일본인 식탁을 점령하다
  • 기사등록 2009-05-14 13:56:34
기사수정
 
완도군(군수 김종식)에서는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살려 경쟁력 있는 전략산업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연구개발사업 추진으로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해양생물바이오 연구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는 민선2기 출범과 함께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생물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생물바이오 연구개발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성과를 사업화로 연계시켜 군민 소득증대와 더불어 고용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군의 지원시스템을 보면, 제품 개발에 필요한 R&D사업과 개발된 제품의 생산을 위한 시설기반구축사업을 동시에 지원하여 연구개발업무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킴으로써 개발된 제품의 조기 상품화․산업화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3일 일본업체 ㈜후주데푸로(대표이사 노상정)와 수출계약을 맺고 처음 7만불 제품을 선적한 완도힘센전복의 추강래 대표이사는 “이번에 수출된 전복 통조림, 장조림의 경우 군으로부터 연구개발사업비 7천만원과 산지가공시설사업비 15억원, 총 15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엄격한 위생관리시스템을 갖춰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업체의 위생검사기준을 통과함으로써 수출을 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전복 훈제’ 제품 개발을 위해 완도군에 연구개발비 8천만원 지원신청 계획서를 제출했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원대상업체인 완도바다식품에서도 ‘고급 해조 소스류의 제품화’를 통해 지난해 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올해에도 전년대비 50%이상 매출실적을 목표로 제품 생산에 힘쓰고 있다.

김종식 군수는 “우리군의 비교우위인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많은 연구개발비를 지원하여 새로운 상품개발과 부가가치를 높혀 나가는데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관내업체가 수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

완도군에서는 청정지역과 풍부한 해양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부분에 대한 발전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해양생물자원을 소재로 한 연구개발과 산업화 지원을 위해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센터, 해양자원육종연구소건립, 지역혁신체제 구축(RIS), 연구개발지원, 해양생물산업단지조성 등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건강의 섬 완도의 새로운 미래 비전인 “해양테크노 폴리스 완도건설”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에도 R&D사업비와 산지가공시설사업비 등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20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