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연안해역 방파제 및 항.포구 낚시객, 행락객의 이용객 증가 대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지자체와 방파제, 항.포구 120여 개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동.서해안에서 너울성에 의한 방파제 사망사고가 발생되고 본격적인 행락철 도래에 따른 방파제등 관광객 증가로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예방 및 보완 차원에서 관내 방파제 230여개소중 도서를 제외한 연안쪽 120여개 및 항.포구에 대하여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결과 10여개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방파제에 경고문 등 안전시설물(구조장비, 펜스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용객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 각 지자체에 “방파제 난간대 등 안전시설물, 구조장비, 경고문 설치”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대부분 방파제입구에 방파제(선착장)이름이 없어 사고 시 신고 지연 등 문제점이 있다며 낚시객들이 표지판설치를 요구, 지자체에 통보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는 관내 방파제 선착장 등 낚시객 및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주말 등 집중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순찰활동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연안바닷가 및 방파제 등에서 낚시를 하시는 낚시객, 행락객께서도 기상예보청취는 물론 기상불량 시 출입자제 등 이용객 스스로의 안전의식도 요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