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출신 김영록 국회의원이 완도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5. 19, 완도군청에서 김종식 군수, 농림수산식품부 박종국 수산정책실장, 수산유관기관단체장, 어업인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산분야에 종사하는 어업인과 기관단체장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민들은 하나같이 지역경기의 침체와 수산물 소비 감소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정부차원의 종합지원대책 마련과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김,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산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은 노후시설과 장비 구입지원, 어장재배치사업 추진, 해조류 재활용 사업 등이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고, 어류양식 어민들은 금융권의 어류양식어가 외면으로 운영의 어려움과 계통출하자금 지원, 원산지표시 단속 강화 등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완도군수협이 완도금일수협으로 계약이전 됨에 따라 신규조합원 가입 어려움, 어촌계 소멸에 따른 어업권 문제, 대출금 상환에 따른 애로사항, 신용회복.파산신청에 따른 부실경영문제 등 계약이전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건의 했다.

답변에 나선 김영록 국회의원, 김종식 완도군수, 박종국 수산정책실장은 어려운 수산업 현실에 공감하면서 건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국회, 농림수산식품부, 완도군과 협조하여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