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까지 총 272명의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인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어 생계를 지원하는 한편 임금의 일정액을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자로서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 재산 1억3,500만원 이하인 자를 우선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 참여자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환경정비, 재해예방, 공공시설물 개보수, 행복마을 정비, 숲 가꾸기 등의 각종 공공사업에 투입되며, 1일 36,000원의 임금(교통․간식비 포함)이 지급된다.
특히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금의 30%는 전통시장, 골목가계 등지의 영세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으로 상품권 취급 가맹점도 동시에 모집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군 지역경제과 경제통상부서(☎ 061-320-3352)나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