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용대를 꿈꾸는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화순에서 경기를 갖는다. 배드민턴의 메카 화순군(군수 전완준)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 경기가 열리게 된 것.
20일 화순군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화순중학교와 제일중학교 체육관에서 소년체전 배드민턴 경기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들 두 학교 체육관은 각각 4개 면을 보유,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 각 부별 토너먼트 경기가 벌어진다.
이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 740명(선수 440, 임원 300)과 학부모 1천여 명 등 2,000 여명이 화순을 방문하게 된다.
각 부별 준결승과 결승은 화순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화순군은 오는 28일부터 각 시․도 선수단이 현지 적응훈련 차 화순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만연초, 제일초, 화순실고, 성우관 등을 연습장소로 제공한다.
화순군은 이번 대회에 맞춰 경기장 안내표지판과 환영 프랑카드를 설치하는 한편 각 시․도 선수단과 자매결연, 활발한 응원전도 펼칠 방침이다.
또한 주차 질서 요원을 배치하고 자원봉사단을 운영, 배드민턴 선수단이 화순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