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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대동면이 면 종합복지센터 태양열 시스템을 이용한 벼 종자 온탕소독 온수를 제공,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동면사무소는 지난 해 12월 준공된 대동종합복지센터의 태양열 시스템을 이용하여 친환경 벼 무농약 재배를 위해 필요한 벼 종자 소독 온수를 유기농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면사무소는 또 종자 소독 온수 공급과 함께 종자 소독시 적정한 온도와 시간을 지켜줄 것 등의 준수사항을 전달함으로써 농가에서 직접 온수를 만들때 소요되는 시간과 연료비 등의 절감 효과를 거두는 한편 벼 무농약 재배를 통한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등 친환경농업 실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대동면 관계자는 “못자리 설치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온수 공급을 계속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채로운 지원책을 발굴 추진해 자발적인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유도하고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벼 종자 온탕소독은 정선된 벼 종자를 10~20kg의 그물망에 넣어 60°C도 온수에 10분간 65°C에서 7분간 침지소독하는 방법으로 키다리병 등 종자 전염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널리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