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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늘 배움 장애인야학교 개교 - 장애인에게 한줄기 햇살처럼
  • 기사등록 2009-05-23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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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장애와 경제적인 이유로 정규교육의 시기를 놓친 장애인이나 배우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많이 불가능했던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자활자립 의지를 높이고 사회통합을 목표로 「늘 배움 장애인야학교」가(김광열 교장)「새로운 세상과 비전을 꿈 꾼다!」를 건학 (建學)이념을 바탕으로 남원시 도통동 510-3번지에 터를 잡고 2009. 5. 23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 행사를 가졌다.

교육과정으로는 한글기초반과 속셈, 한문, 영어, 정보화 컴퓨터기초, 초,중,고 과정 검정고시준비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였고, 교재 교구비와 수강료 및 급식비 차량비 등이 모두가 무료로 제공되며,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배움의 기회를 잃은 장애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이날 장애인 야학교의 문을 열었다.

이날 최중근 남원시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많은 곳에서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또 말하지 못하고, 걷기 불편한 장애인 등을 많이 만나게 된다면서 똑같은 우리가족이고 시민이라 생각하며, 말하고 듣고 보고 걷는 방법이 다르지만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해 줄 것과 사회생활에 모범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남원시장은 논어에 나오는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라는 구절 공자의 말씀을 인용 공부에는 때나 시기가 있지 않고 죽을 때까지 배운다라는 배움의 기쁨이 있다는 말씀을 전하며 모든 장애인이 두루 복지혜택을 받는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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