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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상무2동 복지통장단 협의회, ‘깨소금 반찬 나눔 사업’실시 - 콩 한쪽도 이웃과 나눠요~!
  • 기사등록 2018-03-29 11: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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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상무2동 이용철 동장(앞줄 왼쪽 4번째)과 복지통장단 임송윤 회장(앞줄 왼쪽 3번째) 등이 깨소금 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하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김선 제공
(광주=전남인터넷신문)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상무2(동장 이용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동 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동 복지 통장단이 주최하는 깨소금 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깨소금 반찬 나눔 사업은 스스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세대 등에게 손수 만든 집 반찬 4가지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7일 시작된 사업의 대상자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통장이 추천한 세대를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통장단과 동 맞춤형 복지팀 공무원이 함께 현장 방문하여 가정실태를 파악한 후 심사를 거쳐 반찬이 필요한 25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2회 복지통장이 관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제공함으로써 1인 가구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영양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반찬사업 대상자인 오모(83)씨는 현재 청각 4급 장애이며, 부인 또한 지체 4급인 고령의 장애인 부부이다. 거동이 불편하여 매끼 챙겨먹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던 오모씨 부부는 정기적으로 오는 반찬 서비스로 인해 식사가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바뀌는 것 같다며 희망에 가득한 목소리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상무2동 복지통장단 회장 임송윤씨는 상무2동 깨소금 반찬나눔사업은 예로부터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 십시일반(十匙一飯)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던 우리 전통사회의 관습처럼 주민과 밀접한 통장이 내 주변의 이웃부터 살피고 나누는 문화를 형성하여 고독사 제로, 사각지대 제로인 동을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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