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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무원들 ‘자출팀’ 만들었다. - 직원 50여명 자전거이용 출퇴근팀(자출팀) 발대식 갖고 ‘씽씽’
  • 기사등록 2009-05-26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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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국가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선언한 가운데,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일명 ‘자출팀’이 발대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

나주시 공무원 50여명은 26일 오전 8시 30분 나주시청 정문앞에서 ‘자출팀’발대식을 갖고 자전거타기를 솔선수범하면서 각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자전거 생활화 붐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아침 나주방면과 영산포방면 두개팀으로 나눠 각자 출발해서 시청앞에서 집결한 직원들은 ▲ 자전거이용 일상화로 반짝 행정에서 탈피하고 ▲자전거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 및 건강증진 기회로 활용할 것 등을 결의했다.

직원들과 함께 자전거 출근에 나선 신정훈 나주시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쉽고 편한 자동차에 너무 익숙해져서 출퇴근길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당장은 불편하고 어색하겠지만, 건강과 깨끗한 환경을 생각하면서 자전거타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자”고 당부했다.

신시장은 또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서 제도와 시설등의 여건개선 등을 먼저 이루기 위해 서울시보다 앞서 공공자전거 용역을 발주했는데 하반기에는 좀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날씨와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자주 이용해서 자전거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단체복을 제공하고 예산을 확보해서 용품지원 등에 나서는 한편 대여소와 거치대를 정비하는 등의 시설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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