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선대학교병원 - 완도군 원격진료센터 개소
  • 기사등록 2009-05-27 05:07:00
기사수정
 
완도군(군수 김종식)과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수)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완도군 청산면 모도에 원격화상진료센터인 『희망의 e-Doctor』구축을 완료, 5월 28일 오전 11시 청산면 모도보건진료소에서 업무협약체결과 조선대학교병원 전문의료진의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모도보건진료소의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은, 생일면 덕우도에 이어 무의낙도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완도군에 두 번째 개설되는 『희망의 e-Doctor』시스템으로, 도서로 구성된 완도군의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약국과 병원이 없는 외딴 섬 보건진료소와 조선대학교병원간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 무의도서(無醫島嶼) 보건진료소에서 진료할 수 없는 환자가 전문의료진이 있는 곳까지 가지 않고도 영상을 통하여 진료하고 처방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목적이 있으며, 평소 병원 나들이가 여의치 않았던 낙도 주민들이 특정 장소에 마련된 화상전송시스템을 통해 대학병원의 전문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받는 방식이다.

특히, 조선대학교병원측은 응급의료센터에 원격화상진료실을 설치하여 청산면 모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시 즉시 원격진료를 개시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체제로 운영되는 상시 진료체계를 갖춤으로써 무의도서 주민의 응급의료체계가 실질적인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원격진료시스템 『희망의 e-Doctor』의 본격 운영으로 ▲시급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조치 가능 ▲기상악화시의 위급환자나 심야에 발생한 환자의 영상진료로 낙도 주민들에게 편의 제공 ▲영상진료를 통한 신속한 현지 처리로 주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 해소 ▲중요 질환의 조기 발견 치료 ▲응급환자의 진료의뢰 및 환자관리 등 낙도 주민들께 최상의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조선대학교병원은 모도 보건진료소의 협조를 받아 주민들의 자료를 확보하여 매주 1차례 화상을 통해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완도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5%로 대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원격진료의 필요성이 절실한 곳으로, 2006년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행정혁신 브랜드 사업 공모에서 『희망의 e-Doctor』가 혁신명품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25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