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이강석)는 5월 27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2008년도 사업예산 결산검사를 실시할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제1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강성원 시의원, 서호련 세무사, 이광우, 서원교, 소가광씨 등이 위촉됐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6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12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하며,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등을 확인해 검사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강성원 대표위원은 “예산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동료위원들과 함께 결산검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결산검사 위원 간 협력을 통해 예산이 당초 계획에 어긋남이 없이 적법한 방법으로 올바르게 집행되었는지, 예산의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철저히 검사하여 단순히 지적에만 그치지 않고 다음연도 예산안을 효율적으로 편성토록하여 건전한 지방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검사위원은 남원시장에게 검사의견서를 10일 이내에 제출하고, 남원시장은 세입․세출결산서에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시의회에 제출한 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남원시의회 2009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