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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우진 문학제 개최 - 우리나라 연극에 근대극 최초 도입
연극계와 문단에 탁월한 이론 제시
  • 기사등록 2009-05-27 0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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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김우진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그의 문학세계를 알리기 위한「제2회 김우진문학제」가 5. 30 ~ 5. 31일까지 이틀 동안 목포문학관에서 개최(개막식 5. 30, 13:30)된다.

김우진 연구회(회장 한옥근 조선대교수) 주관으로 열리는「제2회 김우진 문학제」기간 동안에는 김우진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모색해 보는 제2회 김우진 학술대회, 김우진 백일장 대회, 김우진 장학금 수여식, 김우진의 희곡 <난파>(이현찬 연출) 공연 영상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무안신문, 월선리예술인촌, 김우진연구회가 공동으로「김우진백일장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10명의 학생에게 총 200만원의 김우진 장학금도 전달하게 된다며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수산 김우진은 한국 근대문학의 선도자로서 우리나라 연극에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1920년대 표현주의를 직접 작품으로 실험한 점에서는 유일한 극작가로 해박한 식견과 외국어 실력, 선구적 비평안을 가지고 당대 연극계와 문단에 탁월한 이론을 제시한 평론가였다.

특히, 목포 근대문학기 최초로 순수문학동호회인 ‘Societe Mai\'(오월회)를 결성하고 동인지 5월회를 손수 발간하는 등 예향 목포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현재 목포문학관에 김우진이 남긴 대부분의 친필원고와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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