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극본 명수현/연출 한상재) 6회에서는 신민호(장동윤)가 가족에게 받지 못한 생일 축하를 우보영(이유비)에게 받은 후 예재욱(이준혁)에 빠진 우보영의 모습에 착잡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엔딩 장면이 담기면서, 신민호의 ‘가슴 아픈 짝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방송 후 “우보영 사랑에 빠진 모습 너무 귀엽네요. 진짜 작심하고 연기하는 듯!”, “오늘 신민호 너무 불쌍했다. 신민호 가족들 너무했네요 진짜”, “저렇게 생일축하 해주는 여자한테 어떻게 안 반할 수 있죠?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이래서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있는 거죠! 신민호 각성해라!”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시그대’ 6회 분에서는 한주용(박선호)이 일밖에 모르셨던 아버지가 명예퇴직을 선택할 정도로 직장에서 부침이 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마음 아파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 아버지의 진심도 모른 채 서먹서먹하게만 대했던 자신을 자책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한주용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울컥하게 했던 것. 이후 한주용은 새로 들어온 신식 기구를 어려워하는 방사선과 실장을 위해 기계에 사용 설명법을 붙여주는가 하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는 문자를 남기는 등 ‘셀프 과대평가 1인자’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tvN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7회는 오는 16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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