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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공장장 초청 광양항 홍보설명회가 22명의 여수산단지역 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저녁 대림산업 영빈관에서 개최되었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성웅 광양시장과 조학행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이 공동 주재한 이번 설명회는 인사말씀과 광양항 운영 및 네덜란드국제물류대학 개교현황 소개순으로 개최되었는데 이번 설명회는 산단지역 공장장들에게 광양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별 회사의 물류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광양항 이용 물동량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산단 물동량은 연간 대략 60만TEU 정도로 매년 10% 내외 정도 증가한 가운데 광양항 이용율은 약 60% ~ 70% 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참석한 공장장들은 여수산단 진입도로와 POSCO 후판공장을 비롯한 대형제조 업체들의 입주계획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광양컨테이너부두 5개 운영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한 민효식 GICT 운영본부장은 “터미널은 제조업체가 있기 때문에 생존이 가능하고 제조업체는 생산성 높고 효율적인 터미널이 있어야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라고 전제하고 물량을 보내주시면 신속하고도 안전한 수출입화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에서는 단기적으로 광주, 진주산단지역을 찾아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역점시책으로 화주가 있는 전국 산단지역을 찾아다니며 광양항을 홍보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