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홍콩부동산박람회에 참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무안기업도시.섬개발 등 주요 개발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대대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세계부동산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상면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뿐만 아니라 (주)신안월드, PK2 등 프로젝트와 직접 관련된 기업체 대표 등이 참가하여 각국 개발자 및 투자자들과 1대1 상담을 벌여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홍콩부동산박람회는 세계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칸느박람회의 아시아 축소판으로 최근 신흥 투자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투자자뿐만 아니라 아시아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있는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전남도 부스를 방문한 500여명의 투자가들은 섬, 바다, 갯벌, 해변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남도의 개발의지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였고,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와 섬 개발프로젝트의 개발계획 승인 여부, 개발규모, 그리고 참여가능성 및 참여방안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 7월 박준영 전남지사가 중국을 방문하여 투자협약을 체결했던 중국 흥역달그룹의 사장단이 방문하여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와 섬 개발 프로젝트의 추진현황 등을 청취하고 조속한 투자실현을 위해 최선의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상면 정무부지사는 박람회 주최사인 리드 미뎀(REED MIDEM) 사장, 폴 질크와의 면담을 통해 내년 초에 해외 주요투자자들과 함께 전남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29일 개최된 VIP 디너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는 개식인사를 통해 전남도 주요프로젝트 및 2012년여수박람회유치 계획을 소개하였으며.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150여명의 투자자와 VIP들은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 전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이루어 낸 2012 세계여수박람회 유치에 대해 놀라움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공개최를 기원하였으며,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유치한 전라남도의 저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홍콩부동산박람회 참가는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개발프로젝트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박람회 참석자들로부터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참가가 아닌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