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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흥읍 우목리 억불산 일원 134,832㎡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08년에 조성된다.
장흥군은 전체면적의 67%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만들며 즐길 수 있는 목재전시장, 건축․목공 체험장, 숲 치유체험장 등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위해 현재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공사를 착공하여 진입로 개설 및 건축물 부지 조성 등 기반시설을 정비 완료하였으며 올 연말까지 우드랜드 부지 내 이전할 한옥 해체목 4동에 대한 정비 및 방부처리작업, 목재문화전시장 내부 전시설계 공모 및 위탁관리인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2008년 표본 및 영상물 전시실, 목재이용체험실, 어린이 가족 체험장 등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군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으로 일반인들에게 목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목재자재, 목재를 이용한 건축물, 목재산업등 목재수종의 종류와 목재가구, 목공예,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현대 또는 미래목조 주택의 전시를 통해 목재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전시하는 실내외 전시장 조성, 통나무나 황토 등으로 집짓기체험, 책상이나 책장, 의자 등 다양한 목공예품 및 가구, 전통건축 공포만들기등 실제적인 경험을 통하여 목조관련 이용체험이 가능한 목공소 체험장,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옥외 목재시설물에서 휴식과 작은 목조시설물 등을 통한 놀이와 교육이 이루어지게 설치하여 어린이 교육활동장소로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흥군은 전국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산과, 휴양림,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계절 야외활동이 가능할 정도의 따뜻하고 온난한 지역으로, 우드랜드의 최적지”이라면서,
“우드랜드 조성이 완료되면 산림에서 생산되는 목재와 대나무, 흙 등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전통적이며 토속적인 집을 직접 짓고 생활하는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휴양촌, 생태체험의 메카로 자리하는데 한몫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