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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피해자 시험 다시 치른다
  • 기사등록 2018-05-08 12: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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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013년 하이원 교육생 선발 당시 채용 비리로 피해를 입은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시험을 다시 치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8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피해자를 구제할 방침이다.

 

 이번 시험에는 2013년 시험 당시 응시한 5268명 가운데 청탁 등 부정행위가 확인된 자, 중복 지원자, 인·적성 미달자 등을 제외한 3198명에게 응시 기회가 지워진다.

 

 

채용 인원은 225명이며, 강원랜드는 예비합격자를 두어 부정합격자가 발생할 경우 차점자 순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채용 비리가 근절되고 재발하지 않도록 강원랜드를 포함해 소관 공공기관을 수시 점검하고 개선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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