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내 산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09년도 최고의 장인을 선정한다.
1일 경남도는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기능인 가운데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 및 기능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능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최고장인을 선정, 포상하는 ‘2009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올해는 22개 분야 83개 직종에서 5명 이내로 최고장인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고장인 후보자 추천 및 접수는 6월 1~30일 한 달간이다.
최고 장인 자격요건은 도내 산업체 생산 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자로서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기능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능인의 귀감이 돼야 한다.
또 공정·품질개선 실적 및 사회기여도 등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 가운데 과거에 같은 분야의 최고 장인·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이면 누구나 추천 후보자가 될 수 있다.
최고 장인을 희망하는 도민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새 소식란에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 (사)대한민국명장회 경남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도 또는 시.군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경남도는 최고 장인 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 대상자를 확정, 8월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최고 장인으로 선정되면 최고 장인증서와 장려금을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고있는 경상남도 최고 장인 선정시책은 기능인이 실질적으로 우대 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긍지와 자부심으로 경남의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