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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드코리아 합성목재공장 2일 영광서 첫삽 - 190억원 투입 친환경 합성목재 생산
전남 녹색성장 탄력 기대
  • 기사등록 2009-06-0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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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합성목재을 생산하는 이우드코리아가 2일 영광에서 합성목재공을 착공, 전라남도 녹색성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2일 오후 3시 영광 묘량면 효성마을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를 비롯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일본 WPCC사 다케야스 기꾸치 사장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우드 코리아 공장 착공식을 갖는다.

(주)이우드코리아(이근식 대표이사)는 친환경 합성목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착공 부지 1만8천㎡에 190억원을 투자해 5천300㎡ 규모의 공장을 연내 완공하고 연 2천500톤의 친환경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120여명의 신규인력 창출이 기대된다.

▸친환경 합성목재란
폐목재와 폐플라스틱 등을 갈아서 고강도로 합성한 친환경 목재(WPC, Wood Plastic Composite)
▸생산제품
- 건축자재 : 사이딩(siding), 루바(louver), 레일링(railing)
- 조 경 용 : 데크(deck), 난간재(post), 파고라, 벤치, 안내판(사인틀), 가로등 자재 등
▸사용분야
- 공공분야 : 해수욕장, 수목원, 수변데크, 체육공원, 옥상데크, 안내판 등
- 민간분야 : 아파트 건설부문(광주 동림지구 우미아파트 등) 리조트단지 등(전남신안 엘도라도 리조트)

일본의 원천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지역의 폐목재와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자원순환형(recycling) 업체로 친환경 데크 및 난간자재, 건축외벽 자재를 생산해 전남은 물론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 인체유해 및 환경파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대체자재인 합성목재(WPC)의 수요가 급부상하고 건축 조경 산업용 자재시장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기업의 발전 잠재력은 매우 크다.

특히 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농업, 신해양경영 등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우드코리아 생산공장은 산업 및 생활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녹색전남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착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친환경 합성목재는 그린전남의 이미지에 맞는 미래전략산업 분야로 전남에 입주한 만큼 발전 잠재력과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생산제품 사주기 등 친기업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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