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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친환경 목재 스쿨 존 설치 ‘눈길‘ -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으로 총 길이 922m방호울타리 설치
  • 기사등록 2009-06-02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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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관내 초등학교 주변 스쿨 존(School Zone)에 이색적인 방호울타리를 설치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사업비 2억 5천여 원을 들여 대구초, 신전초, 작천초, 병영초등학교 등 4개 학교에 어린이 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정비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방호울타리는 기존의 형식을 과감히 벗어던진 친환경 소나무 목재를 사용하여 총 길이 922m, 높이 1.1m, 2m마다 지주 1개씩을 설치했다

또한 방호울타리와는 별도로 4개 초등학교 주변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표지판, 반사경, 미끄럼방지(탄성)포장 등 어린이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시설들을 정비했다.

이번에 설치된 친환경 목재 방호울타리는 어린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교육효과는 물론 학부모 등 주민들에게 이채로운 정겨움을 주고 있다.

군은 찰과상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야간 자동차 운전자에게도 눈 분심이 적어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작천초등학교 김찬호 교감은 “향토색 짙은 목재를 어린이 보호구역을 설치해 학교가 더욱 빛나고 있다”며 “특히 목재 고유의 자연 질감으로 학부모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 김형배 도시개발팀장은 “경관과 도로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보행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4월 28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 우수사례발표회에 전남대표로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스쿨 존 환경개선사례’를 발표하여 높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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