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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 이순신광장 본격 추진 - 경남도 올해 110억 확보…보상·실시 설계
정부 남해안관광 클러스터 개발…
  • 기사등록 2009-06-04 0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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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영국 트라팔가 광장에 버금가는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는 광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관광 클러스터 개발사업에 반영됨에 따라 시뮬레이션 영상관, 세계 최고의 상징탑, 바닥분수 시설이 조성돼 경남에 또 하나의 명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4일 경남도는 이순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프로젝트 최대 핵심사업인 한산대첩 병선마당(일명 이순신 광장) 조성사업에 올해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경남에 또 하나의 명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통영시 항남동 일원에 들어설 한산대첩 이순신광장 조성사업은 지난 1월 15일 보상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3월 17일 보상계획 공고, 3월 31일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6월 1일부터 본격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신광장 조성사업은 정부가 총사업비 432억원을 투입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관광 클러스터 개발사업에 반영됨에 따라 시뮬레이션 영상관, 세계 최고의 상징탑, 바닥분수 등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부지보상을 위해 도비 20억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을 이미 확보해 보상과 실시설계 중에 있다.

한산대첩 이순신 광장이 완공되면 이순신 장군과 한산대첩의 세계화로 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과 세계 최고의 해전인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의 전략 전술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일본 등 해외관광객의 단골 메뉴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순신 광장 조성사업은 2010년 거가대교 준공과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에 대비해 경상남도 이순신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상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구인모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순신 광장은 수도권과 역사학자 등 수요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광장에 들어설 조형물을 비롯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불패의 신화 정신이 서려있는 국민의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면서“경남도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이순신 광장은 영국의 트라팔가 광장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산대첩 이순신 광장 조성사업은 경상남도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밥상 ▲통영시 문화마당 일원 충무공 거리 조성 ▲통제영 거리 조성사업 ▲한산대첩 테마마을 조성사업 등과 함께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메카로 확고한 위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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