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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학교의 지역사회 공유 방안 “학교와 마을의 만남” - 전남형 미래학교 설립과 학교시설물 개방을 통해 실현할 것
  • 기사등록 2018-05-29 18: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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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후보는 29일 학생 수 감소와 작은 학교가 증가하는 전남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형 미래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의 주요공약 중 하나인 ‘전남형 미래학교’는 학교를 마을의 도서관, 체육관, 극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여 하여 학교가 지역사회의 플랫폼 역할하게 한다는 내용으로 이미 여러 나라에서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모델이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는 “‘미래형 지역공동체 학교’가 전남 곳곳에 세워지면 학교는 학생 교육을 넘어 도민들의 보건, 복지, 문화 활동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면서 “낮에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밤에는 지역공동체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면 더 이상 작은 학교는 폐교가 아닌 전남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웅 후보는 또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학교 시설물을 적극 개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시설 이용료 또한 지자체와 협의하여 무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학교체육시설을 ‘전라남도 학교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에 의거하여 보다 개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학교 시설 이용료 또한 ‘전라남도 교육·학예에 관한 시설사용 조례’에 의거하여 징수할 계획”이라면서 “추가로 전남도와 협의하여 생활체육동호회에서 부담하고 있는 전기요금 등 유지관리비용을 인하 또는 무료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한 “두 가지 방안 모두 학교가 지역사회와 주민들 속에 녹아나고 함께 호흡해야 한다는 교육철학과 맞닿아 있는 정책”이라고 소개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 주민의 참여와 결합 모델은 교육에서 찾는 전남의 위기 극복 힌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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