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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교육 공약 발표 - 산모-영유아전문 ‘찾아가는 간호서비스’ 확대 시행 -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18-05-30 1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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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정의당 노형태 전라남도지사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만들기 6대 공약’을 발표했다.

 

노 후보는 “저출산고령화와 인구절벽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태아시기 부터 출생,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아이가 행복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전라남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의료취약지 방문간호조례를 제정하고 연간 평균 1만 7천명 산모에 대한 찾아가는 방문간호 서비스를 실시할 구상이다. 또 돈이 없어서 아픈 아이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개인 가계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방안으로 어린이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도입하고, 석면,GMO,미세먼지 없는 보육시설과 교육시설을 만들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정책을 최우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는 핀란드형 마더박스를 도입한다. 이미 이와 비슷한 출사용품 지원 사업이 전라남도 15개 시군에서 이미 시행중이지만 지원 물품의 규모가 최소 1만3000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핀란드형 마더박스를 도 차원에서 도입하고 그 규모를 최소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전라남도 교육청과 공동협력단을 구성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으나 지자체별로 지원규모의 차이를 보이고 있고, 중앙정부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나와 있지 않은 상황이다.

 

노 후보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이라는 정부정책이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전라남도의 경우 도비와 교육청 재원을 마련해 2019년부터 단계적 무상교육을 적용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후보는 “전라남도 예산의 0.2%인 140억 원이면 어린이병원비를 책임질 수 있고, 연간 0.9%의 예산이면 지금이라도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가능하다. 보육과 교육 아이를 위한 정책을 우선하겠다는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자리가 많고 기본 소득이 보장되는 전라남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전라남도,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전라남도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의 아이키우기 좋은 전남 6대 공약으로

▲어린이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도입 ▲산모-영유아전문 찾아가는 간호서비스 확대실시▲석면-GMO-미세먼지 없는 안전어린이집, 안전학교 운영 ▲핀란드형 마더박스(출산축하용품지원) 실시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 ▲이주여성 (보육)지원 강사제 도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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