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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돈내코 코스 개방 준비 착수 - 돈내코~평괴대피소~윗세오름대피소 총 11.5㎞
사업비 9억원 투입, 탐방로 …
  • 기사등록 2009-06-04 2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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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한라산 탐방로 중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출입이 금지돼 온 돈내코 코스에 대해 올해 말 개방을 목표로 사업비 9억원을 투입, 탐방로정비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기존 탐방로의 훼손된 곳 보수, 안내초소, 발효식 화장실 시설과 평괴대피소 보수 등으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설계가 되도록 지질·조경 전문가 등의 자문을 구해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받아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발주했다.

돈내코 탐방로는 남벽일대 등의 심한 훼손 등으로 지난 1994년 7월부터 출입제한구역으로 지정 관리돼 오고 있었으나 현재 남벽분기점에서 정상부를 제외하고는 주변식생 복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이미 조사가 됐다.

특히 이번 개방되는 구간은 돈내코에서 평괴대피소, 남벽분기점을 지나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약 11.5㎞ 구간으로, 백록담 서남쪽을 지나면서 펼쳐지는 화구벽과 서귀포시와 태평양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절경을 자랑하는 코스다.

또 아고산대 초원의 진달래, 산철쭉 등은 한라산 탐방객들의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지역경제에도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앞으로도 명품·절경 한라산을 탐방객들이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최상의 탐방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관 포인트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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