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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추념행사.보훈가족 표창 - 6일 목포 현충탑 광장서 기념식
곡성 노병진씨 등 보훈대상 시상도
  • 기사등록 2009-06-05 0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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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현충일 추념행사와 보훈가족 위문 및 표창 등 뜻있는 보훈사업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6일 오전 10시 목포 부흥산 현충탑 광장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도 단위 기관 단체장 및 보훈가족,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갖는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자유스럽게 살고 있고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목숨을 조국에 바친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우리지역은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거룩한 희생이 많았던 의로운 고장으로 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의 명예를 지키고 밝은 세상을 건설하기 위하여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이어 11시 목포 시민문화센터에서 전남보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한다.

전남보훈대상 수상자는 상이군경 부문에 노병진(61.곡성군 삼기면)씨, 중상이자 부문에 김정순(54.여.장성군 삼서면)씨, 미망인 부분에 김금례(58.여.영광군 영광읍)씨, 유족부문에 배석준(73.무안군 청계면)씨, 특별부문에 김수봉(80.장성군 삼계면)씨 등이 각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와 시군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도내 100세 이상 고령 보훈가족 14명과 1급 이상 중상이자 등 국가유공자 863명 등 총 877명과 보훈단체에 대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보훈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근면 성실한 생활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목포시 용당동에 거주하는 전상군경 김상기(63)씨 등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 22명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을 시군에 전수해 시상했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상이군경회를 비롯한 6개 보훈단체 회원들이 6․25 참상을 다시 한번 상기하기 위해 호국순례 행사도 갖도록 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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