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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폐암 등 호흡기 질환에 많은 영향 끼쳐
  • 기사등록 2009-06-05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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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환경보건지표로 제시하고 있는 환경성 질병부담(EBD) 평가결과, 대도시 대기오염과 실내 공기질이 국민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구 천명이 대기, 실내오염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조기사망하거나 질병으로 손실되는 수명을 합한 값인 장애보정연수(DALY)가 17.96년(DALY/1,000명)으로 192개국 가운데 25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WHO가 제시하고 있는 미세먼지(PM10), 실내 공기오염 등13개 주요 환경요인이 만성폐쇄성질환, 폐암 등 102개 환경성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로 주요 질병으로는 대기(PM10) 및 실내 공기오염이 만성폐쇄성 질환, 폐암 등 호흡기계 질환에 많은 영향을 끼쳐 전체 질병부담의 62%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07년 WHO가 발표한 보고서에는 2002년도 대기오염(PM10)자료를 인용하였고, 우리 나라를 개발도상국으로 평가하여 기여위험도(PAF)가 과대평가되었으며, 국내에서 이미 퇴치된 사상충증의 DALY값을 0.5로 산출하는 등 기초자료 오류로 인해 장애보정연수(23 DALY/1000명)가 과도하게 평가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경부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WHO에 통보할 계획이며, 오는6월 7일부터 6월1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제3회 WHO어린이 건강과 환경 국제 컨퍼런스‘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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