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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마스터플랜 확정 - 부산시 건의사업 대부분 반영
  • 기사등록 2009-06-08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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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에서는 6월 8일 4대강살리기 마스트플랜을 확정하고, 향후 낙동강 등 4대강에 총사업비 16조 9,498억원을 투입하여 201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당초(13.9조원) 보다 3조원이 증액된 16.9조원으로, 수계별로 낙동강 9.8조원(2.2조원 증액), 영산강 2.6조원(1조원 증), 금강 2.5(0.1조원 증), 한강 2조원(0.3조원 감)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4대강살리기 직접 연계사업으로 섬진강 및 주요지류 1.9조원, 수질개선 3.4조원(본 사업 0.5조원, 직접 연계사업 3.4조원) 등 총 5.3조원으로 총 투자규모는 22.2조원에 이른다.

이러한 사업규모의 확대는 보설치와 준설물량과 자전거길 조성 등의 물량 및 수질개선(5천억원)이 늘어난 결과로 보이며,

특히, 낙동강의 경우 이러한 물량이 대폭 증가되었음.

(보 2개→8개, 제방보강 255→313㎞, 하도정비 1.5→4.4억㎥, 자전거길519→743㎞)

부산시 건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총39건 중 본류사업에 하천구역 내에 건의된 사업 17건이 반영되었고, 을숙도 청소년생태청소년체험수련장, 학장천 환경정비 사업 등 18건은 연계사업으로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에서 검토중에 있어 향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며,

그외 녹산수문 배수갑문 등 4건의 미반영사업에 대해서는 중장기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 추진할 계획임.

금회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낙동강 본류 하도정비와 을숙도를 비롯한 6개 하천둔치 환경정비, 자전거도로 등 대부분 사업이 반영되어 하천고수부지를 도심의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부산시 역점사업인 서낙동강권(서낙동강, 맥도강, 평강천) 하도정비, 에코벨트 사업 등도 반영되어, 서부산권 개발사업과 연계한 지역개발사업에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특히, 사상구, 북구 일원의 지역현안으로 건의하였던「삼락․감전수로 정비 시범사업」이 반영되는 등 시 현안사업이 대부분 반영되어 전체 반영 총액은 당초 기대보다 높은 8~9천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금회 반영된 정부 확정사업 대부분이 지역현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으로 주민 체감도가 현저히 높고, 부산지역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려던 삼락.감전수로 정비의 경우, 하천구역 외 사업으로 반영이 어려운 사업이 추가 반영되었다고 밝혔음.

서낙동강권의 하도준설 및 에코벨트 조성 등의 사업장은 낙동강 물길 복원을 통해 『물의 도시 부산의 미래』를 바꾸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주요한 사업이라며 반겼다.

금번,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그동안 미루어져 왔던 낙동강 하구의 뱃길 및 생태환경 복원을 통해 철새도래지로서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서 명성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추진사업에 대하여는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사업이 지자체에 위탁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부산시는 정부와 함께 낙동강살리기 사업에 대하여 종합적 마스트플랜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꾸준히 추진해 가겠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갖는 물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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