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이성경이 수명시계가 선사한 운명의 장난으로 인해 끝내 매몰찬 이별을 선언했다.
지난 18일 방송한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9회에서는 빠르게 늘어나는 자신의 수명시계가 이도하(이상윤)의 수명시계와 맞교환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최미카(이성경)가 달콤한 로맨스를 강제 종료, 이도하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과정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9회는 이도하-최미카 ‘구원 커플’이 수명시계의 장난으로 인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인 가운데, 한 여름 밤 달콤한 로맨스가 하루 만에 완전히 뒤집히는 모습으로 예기치 못한 충격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이렇게 빨리 헤어지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앞으로 이도하-최미카 커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정말 알 수 없다” “결별을 선언하고 몰래 펑펑 우는 이성경의 모습과, 어리둥절한 이상윤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도하의 약혼녀 배수봉(임세미)이 최미카를 비롯해 이도하의 첫사랑 김준아(김규리)까지 모두 불러 모아 결혼을 발표하고, 김준아 또한 연습 도중 최미카에게 트집을 잡으며 이도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이도하를 둘러싼 러브라인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10회는 19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