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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미항 제1회 마량전어축제 성료
  • 기사등록 2007-09-27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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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며느리도 전어 굽는 냄새에 돌아온다는 가을생선의 대명사 전어(錢魚)를 주제로 한 제1회 강진 마량전어축제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 전야를 밝혔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천혜의 미항인 강진마량항에서 개최된 전어축제장에는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마량항은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개최되는 마량 토요음악회가 자리를 잡아 목포와 광주 등 타지에서 찾아오는 고정 관람객을 확보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남도 최고의 미항이다.

특히 마량항은 이번 축제기간동안 싱싱한 자연산 활어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걸음까지 함께 어우러져 평소 주말보다 훨씬 활기가 넘쳤다.

또한 마을 부녀회가 마련한 음식코너는 인기가 최고였는데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인심까지 곁들여진 전어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다.

명절분위기에 맞게 편성된 떡메치기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맨손으로 전어잡기행사는 유료로 운영했는데도 줄을 서서 기다려 차례를 받기도 했다.

시원한 가을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진행된 제1회 마량전어축제에는 귀성객을 비롯한 관광객, 주민 등 1만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강진마량항은 천혜의 조건을 갖춘 미항으로 해양수산부의 어촌어항 복합공간조성사업으로 바다 위에 2곳의 공연장이 마련되어 매주 토요음악회가 개최되고 있다.

또한 고금대교의 완공으로 청정해역 강진만과 함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어종의 자연산 활어가 미식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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