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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암센터 개원, 본격 진료 나서 - 화순 전남대병원서 12월 3일 문 열고 본격 진료
지역민들의 암 조기발견 …
  • 기사등록 2007-12-03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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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의 암 질환 연구와 진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남지역 암센터가 박준영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3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 안에 들어선 전남지역 암센터는 2004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 암 관리 사업을 수행할 거점센터로 지정받아 지난해 5월 착공, 사업비 250억중 도비 40억을 투입하여 전체면적 1만241㎡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완공됐다.

암센터는 암 조기발견이나 전이, 악성 여부 판별에 필수 장비인 최첨단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와 암 부위에만 국한된 방사선 치료가 가능해 후유증과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LINAC(선형가속기), 절개 없이 병변 부위만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는 Gamma Knife(무혈 수술기) 등 첨단장비를 갖췄다.

전남지역 암센터는 연간 암 환자 발생 약 6천여명(인구 10만명당 295명)발생하는 암 환자의 접근성과 경제적, 시간적 제약을 개선하게 되며

암 환자 진료는 물론 ▲ 지역민의 암 질환 역학적 특성 파악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 암 조기 발견사업 ▲ 암 예방과 홍보 및 교육훈련 ▲ 호스피스 와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등도 맡게 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개원식 축사에서 “그 동안 노인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대부분이 농촌에 살고 있어, 의료 수요가 가장 많은데도 지금까지 충분한 의료혜택을 드리지 못했다며, 앞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첨단 의료서비스를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지역암센터는 앞으로 “지역민들의 암 조기 발견과 치료는 물론 암 환자의 수도권 지역 편중현상을 완화해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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