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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춘향골 숙종시대 속으로
  • 기사등록 2008-05-29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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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한류문화 관광개발” 문화부 공모 최종 선정

춘향테마파크가 조선숙종시대 체험관광 촌으로 거듭난다.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08 콘텐츠융합형(하드웨어+소프트웨어)관광자원개발사업을 공개 모집하여 심사한 결과 “춘향골 숙종시대 체험관광 상설상품”을 선정
발표했다.

최근의 관광추이는 기존의 관광기반시설에 콘텐츠(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체류관광이다. 이런 맥락에서 문화부는 매년 우수 콘텐츠융합 관광프로그램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국비를 지원하여 한류 관광를 선도하고 육성시켜 나가고 있다.

남원시는 2008 콘텐츠융합형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시관계자는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공모 우수관광개발사업으로 뽑혀 체류관광 기틀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무엇보다도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가 운영 주체로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의 노력이 있었던 결과라고 언급했다.

특히 금번 공모한 사업은 “숙종시대 춘향골 생활촌”을 비롯해 “춘향사랑마당”, “몽룡선비체험마당”, “어사출두 축제마당”의 주제가 있는 전통문화예술 체험형 관광상품으로써 남원다움을 엿볼 수 있는 것에 주한점을 두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관광 성수기부터는 남원시의 상징적 관광명소인 춘향테마파크와 사랑의 광장, 요천강변 무대 등지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로써 춘향골은 지난봄, 문화부지정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관사또 부임행차와 국립민속국악원 토요국악무대, 시립국악단과 시립농악단의 상설 공연이 관광객과 함께할 것으로 보이며 2008년 여름, 가을 체류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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