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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김종훈 농식품부차관보 타작물 피해지 방문 - 고흥만간척지 논 타작물재배 800여ha 침관수 피해발생
  • 기사등록 2018-07-06 17: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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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보가 4일 고흥만 간척지 논 타작물재배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민방위 복장 앞줄 왼쪽부터 송귀근 군수, 김종훈 차관보(사진/고흥군 제공)가 군 담당과장의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김 차관보는 지난 6월 27일부터 이틀간 고흥지역에 169.5mm의 집중호우가 내린데 이어 이후 지속적인 강우로 타작물재배(사료작물) 한 논의 침관수로 인해 800여ha 피해가 발생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종훈 차관보와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 고흥군의회의원, 전라남도 관계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간척지임대차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송귀근 군수가 지난 1일 상습침수피해지를 방문해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했다(이하사진/강계주)

고흥군 고영재 농업축산과장은 자료를 통해 고흥만간척지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① 논 타작물재배 지침완화, ② 고흥만간척지 배수갑문 1개소 신설, ③ 고흥만간척지 타작물재배시 임대료 감면과 보조금 지원, ④ 고흥만간척지 농업직불금 지급 등 4건을 건의했다.

 

또한, 고흥만간척지 임대차 법인대표인 장추남씨는 “해마다 반복해 침관수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배수개선과 간척지에 재배가 가능한 타작물 종자 사전확보 등 대책과 피해 답에 대한 보상” 등 애로사항을 말했다.

 


김 차관보는 “고흥군의 건의사항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검토 반영하고, 피해 작물에 대해서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신속한 피해조사와 결과에 따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에게 “군의 건의사항과 농업인의 애로사항 등을 들어 줄 것을 당부”하고, “유관기관단체장들에게는 지역발전과 농업인들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1일 태풍에 대비해 즉시 관련 간부들과 함께 고흥만 피해지구 등 상습피해지와 침수 취약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예방대책을 지시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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