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고속보] 고흥, 낚싯배/소형 어선 충돌ㆍ전복, 1명 의식 없어... -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 충돌ㆍ전복 후 낚싯배에 구조됐으나..
  • 기사등록 2018-07-09 09:34:47
  • 수정 2018-07-09 14:43:04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고흥군 도양읍 장예마을 앞 해상에서 9톤급 낚싯배가 소형 등록 어선을 충돌, 소형어선이 전복돼 이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충격으로 뒤집힌 어선을 해경 경비함정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이하사진/여수해경 제공)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26분경 고흥군 도양읍 장예마을 앞 130m 해상에서 낚싯배 D호(9.77톤, 18명, 고흥선적)가 소형 등록 선박(1톤 미만, 승선원 2명)을 충돌해 어선이 전복돼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근에서 조업 중인 K호 어선 선장이 여수해경상황실로 신고를 해 왔다”고 밝혔다.

 

크레인을 이용해 전복어선을 인양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는데 충돌의 충격으로 전복돼 바다에 빠진 소형어선 승선원 2명은 낚싯배인 D호에 의해 구조 됐다.

 

현장에 도착한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은 바다에 빠져 구조된 선장 한 모(79․남․고흥군 도양읍 녹동) 씨와 의식이 없는 선원 A(74․여) 씨를 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고흥 녹동항으로 이동해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해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낚싯배 선장 김 모(61․남) 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 확인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D호가 항해 중 조업 중인 소형 어선박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두 선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맥박과 혈압은 돌아 왔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순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 중에 있고, 전복된 소형어선은 경비함정에서 안전하게 녹동 소재 조선소로 예인한 뒤 크레인 이용해 육상으로 인양 완료 조치됐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317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