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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감염 의심 의료인, 음성 판정 - 동료 의료인·외래환자 모니터링 강화
  • 기사등록 2009-06-17 08: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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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의심환자인 30세 여성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30세 여성은 지난 5월 2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하고 4일 뉴욕으로 이동해 머문 후, 뉴욕에서 인천공항으로 7일 입국했다.

이후 10일부터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12일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환자가 신종플루 양성으로 확인돼 15일에 신고됐지만 질병관리본부(본부)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본부는 “신고 의료기관은 환자 증상이 왕성했던 12일에 검사를 했지만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은 증상이 상당히 완화된 시점에서 검체를 채취했기 때문에 결과가 다르게 나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부는 해당 의료기관이 보존하고 있는 12일 채취 검체를 확보해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부는 이 환자의 가족은 현재까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나 예방적 조치로 잠복기인 앞으로 1주일간 자택격리 조치를 취하고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부는 30대 여성 환자가 근무하는 병원 감염관리실과 연계해 긴밀히 접촉한 의료인 23명과 외래환자 36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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